Executive Summary
- 조리 목표: 미역, 계란 등 신규 자재 도입을 통한 3코스 특식 라인업 구축.
- 공정 효율화: 날계란 직접 투입 SOP 설계 및 미역의 수분을 감안한 채수 튜닝 (180ml).
- 트러블슈팅: 계란 취사 후 물리적 구조 변형으로 인한 식감 저하. 채 거르기 공정 추가로 생산성 급락.
- 최종 결론: 미역 성공, 계란 식감 통제 실패 및 토 알레르기 반응 의심으로 계란 봉인.
1. 프로젝트 배경 및 공정 목표
생후 10개월 차에 접어든 요롱이에게 미역과 계란이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도입하여 미각을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미역국의 깊은 감칠맛과 계란의 고소함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야심 차게 설계한 “계란 투입 공정 (Egg Integration SOP)”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불린 미역이 머금은 수분량을 정밀하게 계산하여 채수 밸런스를 180ml로 최적화하는 것을 핵심 공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2. 특식 정밀 계량 데이터 및 SOP
독자들의 직관적인 큐브 조립을 위해 세부 식재료 투입량을 병합하지 않고 개별 항목으로 분리하여 구조화했습니다.
[1구: 소고기 미역 표고 무 진밥]
| 분류 | 식재료명 | 투입량 |
| 베이스 | 생쌀 + 오트밀 | 40g |
| 단백질 | 소고기 | 30g |
| 야채 1 | 미역 (불린 후 잘게 다짐) | 15g |
| 야채 2 | 무 | 15g |
| 야채 3 | 표고버섯 | 10g |
| 야채 4 | 양파 | 15g |
| 야채 5 | 애호박 | 15g |
| 수분 | 자투리 채수 | 180ml |
- [설계 의도]: 정통 미역국 육수를 구현하기 위해 불린 미역과 무를 베이스로 설계했습니다. 미역의 수분을 고려해 채수를 타이트하게 설정했습니다.
[2구: 닭고기 계란흰자 야채 진밥]
| 분류 | 식재료명 | 투입량 |
| 베이스 | 오직 생쌀 (오트밀 Drop) | 40g |
| 단백질 | 닭고기 | 30g |
| 단백질 | 날계란 흰자 | 1개 분량 |
| 야채 1 | 당근 | 10g |
| 야채 2 | 애호박 | 15g |
| 야채 3 | 양파 | 15g |
| 야채 4 | 단호박 | 15g |
| 수분 | 자투리 채수 | 180ml |
- [설계 의도]: 오트밀을 빼고 오직 쌀로만 정통 ‘닭죽’ 스타일을 구현하며, 날계란 흰자 1개를 투입했습니다.
[3구: 소고기 계란노른자 단호박 진밥]
| 분류 | 식재료명 | 투입량 |
| 베이스 | 생쌀 + 오트밀 | 40g |
| 단백질 | 소고기 | 30g |
| 단백질 | 날계란 노른자 | 1개 분량 |
| 야채 1 | 단호박 | 15g |
| 야채 2 | 청경채 | 15g |
| 야채 3 | 당근 | 10g |
| 야채 4 | 양파 | 15g |
| 수분 | 자투리 채수 | 180ml |
- [설계 의도]: 과거 성공 조합인 단호박+소고기에 노른자를 더해 극강의 고소함을 타겟팅했습니다.
★ 계란 투입 공정 (Egg Integration SOP): 이번 공정의 핵심이었습니다. 계란을 미리 삶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모든 큐브와 물을 칸에 세팅한 후 취사 직전 날계란 상태 그대로 밥솥 칸에 투입 (흰자는 2구, 노른자는 3구) 하는 SOP를 설계했습니다. 취사 완료 후 주걱으로 으깨는 (Rolling & Crushing) 공정을 통해 밥과 섞이도록 계획했습니다.
3. 하드웨어 운용 및 트러블슈팅
안정적인 취식을 위해 미역 전처리 및 하드웨어 운용 알고리즘을 가동했습니다.
불린 미역은 요롱이가 삼키기 좋도록 잘게 다져서 투입하는 공정을 수행했습니다. 탄수화물 베이스는 초퍼 타격 횟수 알고리즘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야심 차게 설계한 계란 SOP가 치명적인 트러블슈팅 요소가 되었습니다. 삶지 않은 날계란이 고온의 취사 과정을 거치며 밥과 섞이지 않고 탱글탱글하게 덩어리져, 도저히 그대로 먹일 수 없는 최악의 식감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는 물리적인 식감 통제 실패라는 명백한 트러블슈팅 요소입니다.
4. 실측 기반 트러블슈팅 및 최종 결론
이전 데이터 피드백을 수용하여 채수 파라미터를 180ml로 감량 적용한 것은 점도 제어 측면에서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측 기반 섭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일 공정은 명백한 ‘실패’로 규정합니다.
도저히 그대로 먹일 수 없는 계란 식감으로 인해, 먹이기 전 일일이 채에 거르는 ‘수동 후처리 공정’을 추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조리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며 생산성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변수는 요롱이의 신체적 반응입니다. 취식 후 요롱이가 토를 했으며, 이는 단순 기호도 문제가 아닌 신체적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역국(1구)은 성공적이었으나, 계란(2구, 3구)은 식감 통제 실패 및 알레르기 의심으로 인해 완전한 공정 실패입니다. 차기 공정에서 계란은 잠정 봉인(봉인) 조치합니다.
